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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09.08.21 약 8.5만자 2,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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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그는 결코 그녀의 동맹자가 아니다!

알렉시 스테파노스와 게임을 하려 한다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라는 것을 앨리즈는 알고 있었다.
그러나 죽은 동생이 아들 게오르그의 행복을 위해선 그와 관계를 맺어야만 하는데….
결국 그녀는 알렉시를 속일 수밖에 다른 도리가 없다.
적어도 손가락에 그의 결혼반지를 얻어 끼게 될 때까지 만이라도.
언젠가는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서, 또 결혼생활의 지속 여부에 대해서 그와 솔직한 얘기를 나눠야겠지만, 지금으로서는 오직 게오르그를 얻는 게 그녀의 목표일 뿐이다.

"당신은 마치 내가 당신의 아내인 양 행동하는군요!"

알렉시의 한쪽 눈썹이 이죽거리며 올라갔다.

"앨리즈, 난 당신이 내 아내라고 분명히 진술된 결혼증서를 갖고 있소. 내가 좀 남편으로서의 애정을 표현한다고 그게 그렇게 거슬리오?"
"정중한 관심이라면야 괜찮죠." 그녀가 화를 내며 시인했다.
"하지만 은밀한 접촉은 전혀 필요가 없다고요."

순간 그의 미소에서 장난기가 걷혔다.

"그런 건 아직 시도도 하지 않았소." 그리고 성큼 그녀에게 다가왔다.
"안돼요, 제발!" 앨리즈의 눈이 충격을 받아 휘둥그래졌다.
"정말 겁먹은 것 같군." 그가 유유히 빈정댔다.

앨리즈는 불로 뛰어드는 나방처럼 그에게 이끌리는 자기 자신에게 넌더리를 내며 말없이 고개를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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