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공항에서 갑자기 처음 보는 남자에게 팔을 잡혀 심한 말을 퍼부은 페이스.
팔을 뿌리치려고 하는 그녀를 갈색 눈동자로 노려보며 그는 이탈리아 억양의 오싹할 정도로 섹시한 목소리로 말했다.
- 어디로 도망친다해도 반드시 찾아내고 말겠어, 나의 "엔젤"
그 말은 3년 전 사고로 기억을 잃었던 페이스에게 충격을 주었다.
그는 예전의 날 아는 건가? 그에 대한 공포와 불안, 그리고 아무 이유 없이 느껴지는 팔의 통증--
마음이 그를 기억하고 있어. 그는 특별한 사람이었던 거야...!
원작 : The Sicilian's Mist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