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용서 못 해, 최악의 남자―!
친한 친구를 상처 입힌 어떤 기사에 굉장히 화가 나 있던 캐리는 항의하기 위해 혼자 신문사에 쳐들어간다. 하지만, 목표인 그―넋을 잃을 정도로 멋진, 회색 눈동자의 주인― 는 캐리의 분노에 까딱하지 않고, 오히려 초연하게 조롱하는 듯한 태도로 그녀를 대하는데….
서로 아옹다옹 하면서도 왠지 특별한 감정을 갖게 된 두 사람이지만, 캐리는 아픈 과거의 상처 때문에 사랑을 두려워하는데?!
새로운 사랑의 감정을 계속 모른척하는 건 불가능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