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호텔에서 근무하는 지니와 그녀의 상사 로크는 견원지간으로 유명한 사이다.
지니는 미남이지만 밥 먹듯 애인을 갈아치우는 로크를 한심하게 여기고 있고, 로크는 지니를 미인이지만 냉정하고 밉살스러운 여자라고 여기고 있기 때문.
두 사람의 언쟁은 직원들의 소소한 즐거움이 되고 있을 정도이지만, 일을 할 때는 놀랄 정도로 호흡이 잘 맞는 파트너이다.
그러던 어느 날, 고민 끝에 지니에게 개인적인 도움을 요청하는 로크.
"여동생 결혼식에 함께 가주었으며 해. 내 애인인 척하고."
그 대신 뭐든 원하는 걸 들어주겠다고 제안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