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나 아기를 낳기로 했어."
엘리는 4년 전부터 몰래 좋아하고 있던 상사 에이던에게 휴가를 신청하고 인공 수정을 받겠다고 통보했다.
부모님의 불행한 결혼 생활 이후로 연애나 결혼에 대한 바람이 없는 엘리는 에이던보다 더 좋아할 수 있는 사람은 나타나지 않을 거라며 짝사랑을 단념하고 어머니로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고 한다.
그런데, 엘리의 얘기를 들은 에이던은 믿기 어려운 말을 꺼낸다.
"내가 네 아이의 아버지가 될게. 전통적인 방법으로."
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거야?
*「[할리퀸] 일주일만 연인」스핀오프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