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교통사고로 입원한 셀레나에게 피가 이어지지 않은 오빠 모건이 달려온다.
이런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은데….
엄마의 재혼으로 그와 처음 가족이 되었을 때, 셀레나는 12살이었다.
압도적인 남자다움과 다정함을 지닌 연상의 그에게 짝사랑을 하다 고백했던 건 17살 때.
하지만 그날 이후로 그의 태도는 차가워지고, 상처 입은 셀레나는 집을 뛰쳐나온다.
2년 만에 재회해서 어색해하는 셀레나에게 모건은 말했다.
"널 집으로 데려가겠어."
그것은 거절을 허락하지 않는 지배자의 선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