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메크홀리아의 공작 영애 리아는 국가의 사자로서 혼자 런던을 방문했다.
십 년 전 추방당한 오랜 친구 알렉세이를 차기 국왕으로 맞이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먼 이국에서 실업가로 성공한 알렉세이는 냉정하게 그 제안을 거절한다.
그럴만도 한 것이 십 년 전 그를 추방한 건 리아의 아버지였던 것이다.
하지만 리아에게도 이대로 물러설 수 없는 이유가 있었다.
그가 즉위하지 않으면 리아는 몸서리치게 싫은 이반과 정략결혼을 해야만 하는 입장.
그리고 그 앞에는 더 비참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