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페리체 공국의 프린스 레오와 정열적인 사랑에 빠져 청혼을 받은 베사니.
화려한 궁전, 상류 귀족들.
꿈에 그리던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렸지만, 평민 출신의 그녀에게 성은 차가운 곳이었다.
업무에 바쁜 그 역시 내 편을 들어주지 않고, 오히려 왕세자비로서의 의무만을 강요한다.
그녀는 너무나 절망한 나머지 성을 뛰쳐나온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난 어느 날.
그녀는 아직도 가슴 속에 남아있는 사랑을 뒤로한 채 왕자에게 이혼을 요구했고, 냉정하게 승낙하는 왕자.
그러나 이혼을 위해서는 또다시 그 악몽 같은 성에 방문해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