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아내나 어머니가 될 준비는 아직 안 됐어요.」
갓 태어난 아기 옆에 거짓 메모와 결혼반지만을 남겨둔 채 로안은 모습을 감추고 만다.
대형 은행의 CEO인 남편, 이산드로와의 결혼은 아무리 사업상의 계약이라고는 하지만, 미움받을 각오는 한 상태였다.
두 번 다시 만날 일이 없을 것 같은 두 사람이었지만, 2년 후에 로안은 런던에서 그와 운명의 재회를 한다.
심히 매혹적인 그의 푸른 눈동자는 차갑게 그녀를 바라보는데.
당연한 일이야. 하지만 하다못해 자취를 감춘 진짜 이유라도 알아준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