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학창 시절을 같이 보낸 둘도 없는 친구 알론소, 클리브.
몇 년 후, 소피는 클리브를 택해 결혼한다.
그를 사랑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숨기고...
내성적인 소피는 알론소의 뜨거운 정열이 무서웠다.
위험한 그에게 끌리는 자신에게서 도망치고 싶었다.
하지만 결혼생활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남편이 누군가에게 살해당한 것이다.
죄책감에 휩싸여 그가 마지막에 머물던 곳, 브라질로 향하려 마음을 굳힌 소피의 앞에 알론소가 나타난다.
그리고 예전과 변함없는 위험한 눈동자로 소피를 바라보는데.
"너에겐 내가 필요해."
*「[할리퀸] 단테의 신부, [할리퀸] 라자로의 연인」 스핀오프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