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머리 위에서 번개가 번쩍이던 그 순간, 경호원의 선정적인 눈동자가 보이고
왕녀 샹탈의 몸에도 관능의 전기가 흘렀다.
왕실 전용기가 불시착해 작은 섬에 둘만 남게 된 상황.
그는 그저 부상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샹탈의 몸에 손을 댄다.
하지만 그 행동은 샹탈이 남편을 잃은 후 봉인돼 있던 감정을 자극한다.
"여기에는 아무도 없군."
경호원의 위험하고도 달콤한 속삭임….
왕녀는 유혹을 거부하지 못하고 결국 선을 넘어 버리고 마는데!
그것이 잔인한 미래를 초래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 한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