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돌아가신 엄마가 옛날에 그린 풍경화 뒷면에서 조는 서류와 사진을 발견했다.
서류에는 그리스 섬에 있는 별장 빌라 다나에를 엄마에게 준다고 쓰여 있었는데, 낡은 사진에 찍힌 잘생긴 남자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뭔가 비밀이 숨겨져 있다는 걸 직감한 조는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섬으로 간다.
검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하여 우뚝 서 있는 별장은 해운왕이 소유한 별장이었다.
조는 거기서 매력적인 정원사 안드레아스를 만나게 되고, 아름다운 흑발과 칠흑 같은 눈동자에 마음을 빼앗기고 만다.
출생의 비밀과 금단의 사랑이라는 엄청난 일들이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른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