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병원의 관리인 겸 하우스 키퍼 일에 지원한 아라벨라는, 부모를 사고로 잃고 무일푼 상태였다.
그러자 고용주인 닥터 타이터스 태버너는 「당신이 지하실 같은 곳에 살 수 있겠어?」하고 차가운 눈빛으로 비웃었다.
그러나, 힘겹게 일자리와 살 곳을 구한 아라벨라의 일 솜씨는 타이터스도 그녀를 인정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
그런 어느 날, 그녀가 본래 부잣집 아가씨였다는 사실을 안 타이터스가 결혼을 신청해왔다.
그는 지하실에 사는 나를 동정했을 뿐… 사랑이 없는 결혼을 하다니 너무 비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