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변호사인 크리스토에게 어린아이 취급을 받고 헤어진 지 3년…
나탈리가 그와 같은 사무실 연수생이었던 때의 일이었다.
그건 바람둥이의 키스에 넘어가 시작된 유치한 애정이었어.
나는 이제 어른이야.
극복했다고 생각했지만 그의 일을 돕게 된 나탈리는 과거에 그렇게 애태웠던 그의 침대에 들어가고 만다.
결혼이 전제되지 않은, 기간이 정해진 관계에 힘들어하는 그녀에게 크리스토는 잔혹한 부탁을 한다.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자신의 할머니를 위해서 약혼자인 척해 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