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크리스마스 아침, 카타리나 왕녀는 아연실색했다.
설마 대부호 나사니엘의 아이를 임신하다니...
왕가를 위해 존재하고 대공인 아버지나 오빠에게서도 학대를 받아온 그녀는 자신의 꿈도 감정도 남아 있지 않았다.
그럴 때, 매혹적인 나사니엘과 춤을 추고 특별한 여성을 대하는 듯한 그의 부드러운 유혹에 하룻밤만이라고 결심하고 순결을 바친 건데-
임신 사실에 무섭게 화를 내는 카타리나의 아버지와 오빠는 왕가의 체면을 지키기 위해 둘에게 기한이 정해진 계약 결혼을 강요하는데...?!
*「[할리퀸] 순진한 카나리아와 왕자」 스핀오프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