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어려서 부모를 잃고, 다정한 이모의 손에 키워진 헬렌.
그 이모가 전재산을 잃고 어쩔 줄을 몰라하고 있을 때, 한 장의 초대장이 도착한다.
보낸 사람은 이모의 일족의 수장인 백작 브릿지미어 경.
사람을 싫어하는 그는 크리스마스에만 친척을 모아서 대접한다고 한다.
초대장은 매년 버렸지만 이제 백작에게 의지하는 수밖에 없어….
막상 백작의 저택에 도착하자, 이모가 쓰러져 버려서 황급히 헬렌은 근처에 있던 집사에게 도움을 청한다―
그 집사가 저택의 주인 브릿지미어 경이라는 것도 모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