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일류 대기업에서 일하면서 여자 혼자 몸으로 아들을 키우는 케이트는 눈앞의 고객을 보고 경악했다.
거기에 서 있었던 것은 5대 윈덤 남작 쥴리안 애쉬튼 칼라일.
나의 첫사랑. 잊을 수도 없는 아름다운 푸른 눈동자에 추억이 되살아난다―
8년 전 여름, 케이트는 평생 잊지 못할 사랑을 했다.
그러나 신분이 다르다는 이유로 반대하는 그의 어머니에게 거역하지 못하고 상처만 안은 채 그의 곁을 떠났다.
아아, 이제 와서 그와 재회해 버리다니.
그에게 숨겨온 아들의 존재를 들키면….
그녀의 가슴에 불안이 밀려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