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가구 복원 기술자인 클레어는 새 일거리의 의뢰인이 가장 만나고 싶지 않은 인물… 대기업의 거만한 사장 니콜라스 다간이라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
2년 전 클레어는 그의 사촌과 결혼을 꿈 꾸고 있었다.
그런데 니콜라스가 갑자기 둘 사이를 갈라놓은 것이다.
클레어에게 얼굴 한 번 보이지 않고 그렇게 만들어 버린 비열한 처사를 지금도 용서할 수 없지만, 역사가 있는 아름다운 저택의 일은 포기하기 어렵다.
고민 끝에 받아들이기로 한 클레어는 이것이 자기도 모르게 시작되어 있던 꿈만 같은 로맨스의 뒷이야기라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