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갑작스런 보스의 프러포즈에 비서인 제인은 놀라서 숨이 멎는 듯했다.
“내 딸의 엄마가 되어주지 않겠어?”
그가 아내를 잃은 뒤, 어린 딸을 사랑으로 키워줄 여자를 찾고 있다는 건 제인도 알고 있다.
그리고 제인은 그런 그를 남몰래 좋아하고 있었다.
‘그는 절대 나를 사랑하지 않아. 그가 원하는 건 아이의 엄마야. 하지만 설령 사랑이 없더라도 결혼해서 그의 곁에 있을 수만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해.’
그러나 사랑받지 못한 채 부부관계를 지속하는 동안 제인의 고통은 점점 심해져만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