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보석 회사 임원의 비서로 일하는 라일라는 줄곧 상사인 닉을 짝사랑하고 있었다.
상사와 비서라는 관계에서 뭔가가 싹틀 리 없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닉이 키스를 해오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변하게 된다.
첫 번째 키스는 입술을 스칠 뿐이었지만, 마음은 점점 깊어지고….
그러나 사무실에서 정열에 몸을 맡긴 뒤 닉의 태도는 차가웠다.
「관계는 계속 이어가고 싶지만, 결혼할 마음은 없어」라고.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과거를 가진 라일라의 마음은 그 냉담한 말에 갈갈이 찢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