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에이미, 부탁이야.」
휴의 부탁을 받은 에이미의 가슴이 술렁였다.
상사의 부인이 끈덕지게 작업을 걸어서 곤란하니
비서가 자리를 비운 2주 동안 사무실에 있어달라는 그의 부탁.
마지못해 받아들이긴 했지만 내심 동요하는 에이미.
'오빠의 절친인 휴에 대해서라면 잘 알고 있어.'
스포츠 만능, 두뇌명석, 매력이 넘치는 그는 항상 빼어난 미인들과 함께 있다.
그런 그와 2주나 같이 지내야 하다니, 이건 회오리바람 속으로
몸을 던지는 거나 마찬가지야.
그를 향한 마음만은 절대 들키지 않도록 해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