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갑작스레 로마 제국을 침공한 서고트족에게 납치당해 노예로 전락한 귀족 아가씨, 줄리아.
야만족의 거친 풍습과 익숙지 않은 중노동에 몸도 마음도 지치고 만다.
주인이 된 '늑대왕' 울프릭은 오만한 태도로 그녀를 농락하지만,
줄리아는 그를 통해 곱게 자라 온 그녀의 가치관을 바꾸게 된다.
욕조에서 당했던 거친 입맞춤은 처음으로 줄리아의 가슴에 사랑의 불길을 당기고,
초록빛으로 빛나는 그의 눈동자와 뜨겁고도 늠름한 육체에서 도무지 눈을 뗄 수가 없다.
그는 적… 그리고 그녀는 그냥 노예에 불과하단 걸 알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