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맨해튼에서 살던 아끼는 여동생이 의문을 죽음을 당한다.
"자살이라니 말도 안 돼! 반드시 진상을 밝혀낼 거야."
그렇게 다짐한 재신다는 가명을 사용해, 동생이 거주하던 뉴욕의 고급 아파트 '파크 애버뉴'에 잠입한다.
동생의 비밀 애인으로 추정되는 젊은 갑부 게이지의 펜트하우스에서 가정부로 고용되는 데 성공한 재신다.
그리고 그녀를 압도하는 숨 막히는 게이지의 매력.
이때만 해도 그녀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동생의 원수일지도 모르는 이 남자의 '내연녀'가 되리라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