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내가 사랑하는 애인 역할을 해줘.」
조안나는 나이 차는 많지만 소중한 친구인 대부호 카스트로의 부탁으로 그리스에 왔다.
아니나 다를까, 67세의 당주가 데려온 젊은 연인에게 카스트로 저택은 큰 소란이었다.
하지만, 그곳에는 운명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었던 것.
바로 카스트로의 아들 드미트리우스.
적의와 질투가 뒤섞인 그 눈동자를 맞닥뜨릴 때, 죠안나는 몸도 마음도 떨렸다.
하지만, 아버지의 애인과 아들인 입장에서 두 사람이 연결될 리 없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