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부탁이야, 내 연인인 척 해주지 않겠어?」
영국 귀족 가문의 자제이자 회사 안의 여성들을 포로로 만드는 잘생긴 부장, 브렛의 갑작스러운 제안에 써니는 할 말을 잃었다.
원치 않는 결혼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그는 약혼녀와 살고 있다고 거짓말을 한 모양이다.
그러자 부모님이 만나러 오겠다고 하는 것이다.
당분간이라고는 해도 그의 아파트에서 같이 살다니….
그러나 지금은 잠시 자신의 집에 돌아가고 싶지 않은 사정이 있었던 써니에게 있어서, 그것은 나쁘지 않은 얘기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