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파피는 가족들을 가난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엄마 대신 영주의 집에서 가정부로 일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파피의 엄마가 영주의 집에 대한 추문을 퍼뜨려 심하게 화가 난 영주 게타노에게 즉시 집에서 나가라는 소리를 듣게 된다.
파피는 첫사랑이었던 게타노에게 용서를 구하지만 전혀 들어주지 않는다.
그런데 다음 날, 게타노가 이상한 요구를 한다.
“네 가족을 용서하는 대신 나랑 결혼해.”
그것도 정해진 기간 동안만. 오랜 기간도 아니다.
파피는 어쩔 수 없이 제안을 받아들이고 신혼 첫날밤에 순결을 바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