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둘로 나뉜 다이아몬드처럼 두 나라로 찢어진 칼리스타와 아리스토.
행방불명된 다이아몬드를 찾는 자야말로 진정한 왕이 될 것이다.
하녀인 에피에게는 아무 상관도 없는 먼 나라 얘기와 같았다.
그녀는 자카리 왕의 시중을 드는 시녀로 뽑혀 사막으로 가게 되었다.
긴장감을 안고서 쭈뼛쭈뼛 천막으로 들어갔더니, 잘생기고 건장한 왕과 침소를 함께 드는 게 자신의 임무라고 하는데…?!
정신없이 도망친 에피의 가슴에는 어머니의 유품인 목걸이가 빛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