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사람들과 어울리는 일이 힘든 그림책 작가 지나는 동화 작가로서 명예로운 상을 받게 된다.
그 기념 사인회에 온 아이들 틈에는 유명한 대부호이자, 스캔들로 신문 지면을 장식하던 유명한 플레이보이 케이스 포춘도 섞여 있었고,
다음 날부터 지나의 집으로 케이스가 보낸 선물이 매일 도착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멋있는 사람이 자신에게 왜 이러는지 이해할 수 없던 지나는 그를 경계했지만, 그런데도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울리는 두근거림을 외면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의 잔인한 계획 따위는 상상도 못 한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