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해커 레슬리에게 협박 메일의 송신자를 밝혀달라는 의뢰가 들어왔다.
의뢰인인 젊은 억만장자 알렉시오는 남자 형제들 사이에서 자라 남자를 대하는 것만큼은 자신이 있던 레슬리마저 당황하게 만들 만큼 위험한 매력의 소유자였다.
그런데 의뢰인과 거리를 둔다는 그녀의 신조와는 반대로, 레슬리는 그의 집에서 지내게 되었고….
게다가 하필이면 알렉시오의 강렬한 매력까지 더해지면서 조사는 그야말로 첩첩산중이었는데―
하지만 레슬리는 알아차리지 못했다. 그때 알렉시오의 가슴도 똑같이 세차게 뛰고 있었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