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마음의 상처를 헤집기만 하는 고향 섬에는 절대로 돌아가지 않으려 마음먹었던 케이트는 양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6년 만에 귀향길에 올랐다.
그리고 그곳에서 생각지 못했던 기디언과의 재회가 그녀의 마음을 뒤흔든다―
사춘기 소녀 시절에 짝사랑했던 그는 아내와 사별하고 어린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된 지금도 변함없이 섹시했다.
얼어붙은 그녀의 마음조차 다정한 기디언 곁에서는 오래전 그때처럼 다시 뜨거워졌지만, 한편으로 달콤하지만은 않은 그와의 재회는 케이트에게 괴로움도 안겨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