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19세기 말 영국, 프린스 리젠트가 저격수의 공격을 받자 가신인 가브리엘 공작은 비밀리에 이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다.
같은 날, 그의 아내 올리비아는 아들의 기념식에 남편이 참석할지 걱정하며 심란함을 느끼고 있었다.
그들의 달콤하고 아름답던 신혼 생활은 1년에 불과했다.
올리비아가 아들을 낳던 날, 남편이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들은 파국을 맞아했고, 그녀는 그날 이후 부부 관계를 거부하고 있었다.
그런데 시어머니가 가문을 생각해서 만일을 대비해 가문을 이을 수 있는 아들을 한 명 더 낳으라는 말을 꺼내는데…
이미 식어버린 부부의 사랑이 다시 타오를 리 없는데, 남편을 침대로 유혹해야 한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