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 끝없는 방탕과 매일 밤 도박에 빠져 지내는 오빠를 말리기 위해 루이자는 결의를 굳히고 런던의 어느 저택으로 향한다.
하지만 그때는 이미 오빠가 승부에 패배해, 루이자가 나고 자란 아름다운 저택이 남의 손에 넘어간 뒤었다. 저택의 새 주인은 바로 사교계의 중요 인사인 앨리스터 던스턴 경...
그 미모와 다르게 악마처럼 상대를 막다른 곳으로 몰아넣기로 소문난 인물이었다. 어떻게든 상황을 해결해보려던 루이자가 그에게 접근하자,
앨리스터 경은 [하룻밤에 5천 기니로 나와 시험해보지 않을래?]라 속삭이며 입술을 빼앗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