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영국 귀족 리차드는 런던의 빈민가에서 죠지라는 이름의 떠돌이 소년을 만난다.
도둑질하려는 것을 잡고 보니, 소년의 하류층 말투는 명백하게 어색했고 피부도 진주처럼 매끄러웠다.
고귀한 출신의 가출 소년이거나 납치를 당한 것이라 짐작한 리차드는 그를 저택으로 데리고 돌아오지만, 목욕을 하고 깨끗하게 씻자 지저분하다고 생각했던 소년은 놀랍게도 아름다운 소녀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녀는 부모가 죽은 뒤 숙부의 빚 대신 낯선 남자에게 강제로 시집가게 될 뻔해서 도망쳐 나왔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