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자신이 주최하는 커뮤니티 활동을 부동산 회사 사장인 코너 때문에 방해받게 된 섀넌.
그런 그녀의 뇌리에 7년 전 기억이 떠올랐다.
사랑하던 할머니를 잃고 유학을 결정하게 된 섀넌은 떠나기 전, 절친한 친구의 오빠 코너에 대한 오랜 짝사랑을 끝내고자 정체를 숨기고 그와 하룻밤 사랑을 나누었던 것.
그런데 지금 오랜 동경의 대상이던 코너는 마치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매정하게 섀넌을 압박하며, 충격적인 말을 던진다.
“7년 전 그날, 말없이 내 곁을 떠난 이유가 대체 뭐야?”
그렇다. 그는 모든 걸 다 알고 있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