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자가 비서로 근무하는 진료소에 새 의사, 기포드가 온다. 유능하고 핸섬한 그는 금세 주목을 끌지만 루이자는 키 큰 자신을 상대해 줄 리 없다는 생각에 들뜨지는 않았다. 하지만 기포드의 비서도 겸하게 되면서 둘이 보내는 시간이 늘고 그에 대해 점점 알게 되면서 그에게 끌리게 된다.
하지만 그에게는 약혼자가 있었다. 그녀는 아름답지만 마음은 아름답지 않은 사람이었다. 루이자는 기포드를 위해 발 벗고 나설 것을 맹세한다. 그의 행복한 결혼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