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직장을 잃고 고향인 스코틀랜드로 돌아가 있던 아일라는 6주 전에 일어난 언니 부부의 사고 소식을 알게 된다.
그저 눈물만이 흐르는데... 그런 아일라 앞에 생각지도 못한 인물이 방문한다.
아리샌델 로세티. 6년 만에 보는 형부의 형은, 제대로 된 인사도 없이 차갑게 말을 던진다.
[당신은 언제부터 내 동생과 잤지?]라고.
아일라를 동생의 애인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 그에게 반발하면서도 그날 밤 가족의 죽음을 위로하듯 하룻밤을 같이 보내고 만다.
악마에게 순결을 바친 것도 모른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