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윌리엄 캘소프── 4대 에일셤 공작.
관례를 중시하고 나무랄 데 없이 늘 올바른 행동을 해 온 그 남자의 별명은 '예의 바른 신사'.
성직자의 딸이자 말괄량이인 베러티는 이웃 영지로 이주해 온 윌리엄에게 관심이 많다.
젊은 공작의 숨겨진 진짜 표정을 보고 싶어 하지만 그는 난공불락….
그러던 어느 날, 두 사람은 외딴 섬의 오두막에서 하룻밤을 함께 보내게 된다.
그리고 베러티는 예상조차 못 했던 모습을 보고야 만다.
베러티와 정열적인 키스를 나누며 냉정함을 잃은 공작의 모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