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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19.06.17 약 11.2만자 3,000원

  • 2권

    2019.06.17 약 12.2만자 3,000원

  • 완결 3권

    2019.06.17 약 11.8만자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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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마약 사건을 수사하다가 윗선의 압박으로 평안경찰서로 좌천된 지완은 속상한 마음에 동료와 술잔을 기울이는 중이었다.
그때, 위층에서 긴급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저게 뭐야? 사람이 잡혀 있어!”
“어머 이게 무슨 일이야! 빨리 경찰에 신고해!”

다급하게 현장으로 뛰어들어간 지완은 인질로 잡혀 있는 여자를 보게 된다.
인질로 잡혀 패닉 상태에 빠졌을 거라는 예상과 달리, 그 여자는 차갑고 건조한 목소리로 말했다.

“아저씨, 나 찌를 거면 그냥 빨리 찔러 줄래요?
바쁜 사람 귀찮게 하지 말고 빨리 찔러요.”

그녀는 오히려 용의자를 자극하고 있었다. 그런 여자의 얼굴에서는 두려움을 찾아볼 수 없었다. 위험한 상황에서 이성을 잃지 않는 건 다행스러운 일이었지만 도리어 자신을 찔러 달라고 상대를 자극하는 모습은 기가 막힐 뿐이었다.

상처받은 이들을 위하여 《위로가 필요한 밤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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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소장

권당 3,000원

전권 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