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서양풍, 판타지물, 회귀/타임슬립, 왕족/귀족, 첫사랑, 키잡물, 운명적사랑, 능력남, 직진남, 다정남, 짝사랑남, 순정남, 존댓말남, 연하남, 능력녀, 철벽녀, 무심녀, 우월녀, 걸크러시, 달달물, 힐링물, 성장물
루터스 최강의 기사 발레리 엘리스트라,
황실 친위대 대장직에 사표를 던졌다!
탄탄대로를 벗어난 그녀의 두 번째 직업은 바로…….
“오늘부로 대공성의 메이드로 취직하고 싶습니다.”
“메, 메이드?”
“예. 메이드입니다만.”
칼 대신 손에 쥔 빨랫감을 거침없이 해치우며
메이드로 거듭나던 어느 날.
드디어 발레리는 한 남자, 아니 꼬맹이 소공자 루시안을 만나게 되고
“나의 전속 메이드가 되어 줘!”
“나는 기꺼이 네 녀석의 메이드가 되지. 아니, 되겠습니다, 도련님.”
그녀가 기사직을 벗어던진 진짜 이유는?
그저 평범한 메이드의 특별한 메이드 입성기!
미리보기
“보상을 주실 시간인 것 같은데요.”
발레리는 능청스레 다가온 루시안을 보며 얼굴을 구겼다.
“약조한 적은…… 없는 것 같은데.”
“당연히 받아들인 걸로 생각했는데?”
젠장.
발레리는 어느덧 제 코앞까지 다가온 검은 머리카락의 사내를 멀뚱히 올려다봤다.
‘왜 이리 뛰는 거야.’
애꿎은 심장은 천지 분간을 하지 못하고 제멋대로 뜀박질하는 중이다.
“승리의 키스는…….”
응?
“갑자기 단계를 올리면 적응하기 힘들 그대를 위해, 입술이 아닌 볼에 받도록 하겠습니다.”
“……!”
그와의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숨이 막혀 왔다.
검을 들고 전투에 나가는 것보다 더 떨리다니, 이게 도통 말이 되냐는 말이지.
목차
<1권>
프롤로그. 퇴직을 희망합니다
PART 1. 메이드로 취직하고 싶습니다
PART 2. 오늘부로, 발령받았습니다
PART 3. 준비되셨습니까?
PART 4. 그저 평범한 메이드입니다만
PART 5. 본 메이드를 건드리지 마세요
<2권>
PART 6. 무엇이든 합니다
PART 7. 오랜만이다, 애송이
PART 8. 그날 이후, 단 한순간도
PART 9. 취향입니다만, 존중해 주시죠
PART 10. 피할 수 없다면 즐기세요
<3권>
PART 11. 질투, 납니다
PART 12. 한 곡 추시죠, 레이디
PART 13. 그 누구에게도 넘겨 드릴 수 없습니다
PART 14. 제게 우회는 없습니다
PART 15. 지금 그대의 곁에는
<4권>
PART 16. 모든 것이 그대로
PART 17. 속는 셈 치고, 한 번!
PART 18. 매일매일, 그대가
PART 19. 너를 만나서, 다행이다
PART 20. 그저 평범한 연인 사이입니다만
외전 1. 가끔은 모험을 해 봅니다
외전 2. 오늘도, 내일도,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