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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 대공을 사랑하지 않는 방법

악역 대공을 사랑하지 않는 방법

유란새

전체 이용가 루시노블

2019.07.15총 3권

  • 1권

    2019.07.15 약 11.9만자 3,500원

  • 2권

    2019.07.15 약 11.7만자 3,500원

  • 완결 3권

    2019.07.15 약 9.8만자 3,5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키워드: 판타지물, 서양풍, 회귀/타임슬립, 불치병/장애, 계약연애/결혼, 선결혼후연애, 능력남, 다정남, 카리스마남, 존댓말남, 상처녀, 순진녀, 힐링물, 잔잔물, 성장물

평생 동안 단 한 번도 사랑받지 못한
공작가의 사생아, 라일라 에스테반.

모두 그녀를 철저히 외면했다.
라일라가 병들어 죽는 그 순간조차도.

그리하여
죽기 한 달 전으로 돌아온 라일라는 결심한다.

어차피 사랑받을 수 없다면
사랑의 모양이라도 맛보고 죽으리라.

라일라는 악역 대공에게 계약 연애를 제안하게 되는데…….

“지금 나와, 연애를 해 보자는 겁니까?”
“아뇨. 딱 한 달만, 저를 사랑하는 척해 주세요.”


미리보기:
환한 달을 보니 그 사람이 떠올랐다.

“다시 볼 수는 없겠지.”

그도 그럴 것이, 그는 라일라의 제안을 거절했으니까.
그리고 이내, 아마 그 사람은 라일라에게 그가 이토록 진하게 남았다는 것을 모를 거라는 데에 생각이 미쳤다.

‘참 쉽게도. ……마음을 주어 버렸어.’

그리 스스로를 비웃으려던 순간에 가슴이 찌를 듯이 아파 왔다. 라일라는 작은 담장의 풀꽃 옆에 주저앉았다. 그리고 고요하게 숨을 들이켰다.

“이 늦은 시간에 여기서 뭘 합니까?”
“……!”

들려올 리 없는 목소리였다. 라일라가 고개를 확 들었다.

“혹 영애의 비밀 장소, 그런 곳입니까?”

눈앞에 서 있는 남자는 신기루 같았다.

“어째 말씀이 없으시군요.”

놀라는 반응을 기대했는데. 내심 속으로 아쉬움을 감추며 그, 베니오가 말했다. 앉아 있었기에 그가 라일라를 바라보자 순식간에 시야가 그로 꽉 차 버렸다. 라일라는 그를 멍하니 보다가, 조그맣게 속삭였다.

“달이 마법을 부렸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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