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양 시대물, 동양 역사로맨스, 갑을관계, 라이벌/앙숙, 사건/사고, 사제지간, 장애, 친구>연인, 능글남, 다정남, 능력남, 순정남, 사이다남, 왕족/귀족남, 직진남, 4차원/엉뚱녀, 까칠녀, 뇌섹녀, 당당/당찬녀, 동정녀, 발랄녀, 상처녀, 순정녀, 털털녀, 잔잔물, 로맨틱코미디, 신파, 애잔물, 케미커플, 위기탈출, 티격태격
궁 밖으로 쫓겨난 한량 왕자 이준.
결국 그는 왕명에 의해
영의정의 여식 범희를 스승으로 맞게 된다.
작디작은 여인이라 만만하게 봤건만
사실 그녀는 토끼의 탈을 쓴 호랑이였던 것!
“회초리를 가지고 와서 종아리를 걷으시옵소서!”
“뭐, 뭐?”
“얼른 가지고 오시옵소서! 이 못된 버릇을 당장 고쳐 줄 것이옵니다!”
범희와 아웅다웅하면서
매 맞는 왕자가 되어 버렸지만
어째 그녀가 점점 사랑스럽게 보이기 시작하는데……?
“잠시 눈을 감고 계시옵소서.”
“왜 그러느냐?”
“……너무 가까운 곳에서 소녀를 바라보니 눈빛이 부담스럽사옵니다.”
“나는 좋은데?”
“눈을 찌르기 전에 얼른 감는 게 좋을 것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