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입 밖에 내는 것조차 두려웠던,
사랑받고 싶다는 그 소원.
세 번의 운명적인 만남은
그 금단의 소원을 이루려 하고 있었다!
죽는 것보다 더한 삶이었지만, 살아야 했다.
악마 같은 인간을 죽일 수도 없는 스스로를 원망하며
소하는 지옥 같은 삶을 감내하고 있었다.
아무런 희망도 없는, 숨만 쉬는 죽은 이의 삶.
시언을 만나기 전까지, 소하는 그렇게 살고 있었다.
그러나 푸르른 향을 가진 그를 만난 순간,
소하는 차마 생각도 할 수 없던 꿈을 꾸기 시작한다.
사랑을 품에 안고,
자유로운 나비처럼 날아오르는 아름다운 꿈을…….
*이 작품은 <조용한 집> 시리즈입니다.
* 이 전자책은 2010년 5월 출간된 <하얀 눈물(조용한 집 시리즈)>을 eBook으로 제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