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모로스 섬에서 사라진 황금 다이아몬드를 찾아
일생일대의 모험에 나선 보험 수사관, 신우.
보석을 실은 비행기가 추락한 섬에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열쇠를 쥔 전 남자친구를 찾아간 그녀는
그녀 자신을 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한다.
“나쁜 거래는 아닐 텐데?”
“레이 모로스의 상륙 허가, 그게 우선이야.”
“상륙 허가 받은 뒤 우리가 사랑을 나눈다는 보장은?”
“난 너하고 달라. 약속은 반드시 지켜.”
겉보기에는 냉혈한 사업가이나 알고 보면
오직 한 사랑만을 좇는 일편단심 해바라기, 봉팔.
바람처럼 사라졌다 2년여 만에 나타나 도움을 청한
전 여자친구의 제안을 받아들인 그는 대놓고 그녀를
유혹하겠다 선언하고 그녀와 단둘이 섬으로 향한다.
하지만 로맨틱한 이벤트가 가슴을 울리기도 전에
두 사람의 귀를 때린 건…… 총소리?
에메랄드빛 바다와 열대 우림이 펼쳐진
와일드한 유혹의 섬 모로스에서 벌어지는
일촉즉발, 예측불허의 러브 서바이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