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농담 아니에요. 내 평생을 당신에게 주겠다고요.”
의지할 사람 하나 없이 세상 속에 홀로 남겨진 해인.
벼랑 끝까지 내몰린 채 위태롭게 살아가던 그녀의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난다.
야수라고 불리지만 그녀에게는 구세주가 되어 줄 유일한 사람.
그가 내민 손을 잡은 순간, 적막했던 그녀의 세상에 그가 존재하기 시작했다.
“당신의 삶은 이제 내 거야. 내가 당신 주인이야.”
불행한 사고 이후 끔찍한 흉터를 평생토록 안고 살게 된 기윤.
어둠 속에 자신을 가둔 채 무감정하게 살아가던 그의 앞에 한 여자가 다가온다.
볼품없이 말랐지만 그에게는 위안이 되어 주는 유일한 사람.
그녀가 성 안으로 들어선 순간, 상처 입은 야수의 마음에 그녀가 자리하기 시작했다.
기묘하게도 서로를 닮은 미녀와 야수,
그들이 그려 내는 동화보다 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
▶ 목차
프롤로그
1~7
에필로그
작가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