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악마의 제안…
부모님의 사망, 남겨진 빚, 스물한 살 희진에게는 이 모든 것이 버겁기만 하다. 급기야 그녀가 다니는 대학교로 사채업자들이 찾아오고, 그녀의 평범한 대학생활은 사라질 위기에 처한다. 그때 신사적인 교수로만 생각했던 승호가 그녀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대가로 황당한 제안을 하는데….
▶ 잠깐 맛보기
「하…. 일단은 제가 뭐라도 일을 시작해서 조금씩이라도 갚을게요」
희진은 앞에 앉은 승호에게 차마 떨어지지 않는 입으로 말했다.
「아. 일을 시작하시겠다. 기술도 없는 박희진 양은 머리 하나만 믿고 일을 시작하시겠다. 한 달에 얼마를 벌 수 있을까? 그래 매달 얼마를 상환하실 거죠? 백만 원? 그래 백만 원이라고 치자. 1년에 천이백, 10년이면 1억 천만 원, 5억에 그 이자까지 갚으려면 어림잡아 50년은 일해야겠군. 네 나이 일흔이 넘을 텐데 그때까지 내가 살아 있긴 하려나?」
「교수님. 너무 하시네요. 제가 그 돈 떼어먹겠다는 것도 아닌데 너무 그러지 마세요. 갚으면 되잖아요. 돈 모자라면 몸으로라도 때우면 되잖아요」
욱하는 성질에 내뱉은 말이었다.
「좋아. 몸으로 때워」
「네?」
지금 이 남자 뭐라고 하는 거지?
「몸으로 때운다며? 때우라고 몸으로. 결혼하자, 우리」
▶ 목차
프롤로그, 1~11, 에필로그, 작가 후기
이 전자책은 A4 115페이지 / 원고지 1015장 / 용량 KB 분량의 장편 소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