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무서울 것 없던 남자에게 약점이 생기다!
사업가 피에트로는 평소 아버지처럼 의지하던 콜로부터 그의 딸 에멜라인과 결혼해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병 때문에 오래 살지 못할 자신을 대신해서 딸을 지켜 달라는 것이었다. 피에트로는 콜에 대한 의리로 어쩔 수 없이 그 제안을 받아들이지만, 결혼을 해도 각자의 인생을 살기로 협상을 한다. 결혼 후, 나름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 나가는 두 사람. 그러나 결심과는 달리 그는 점점 에멜라인의 순수함과 풋풋함에 빠져들게 되는데….
남자와 키스한 건 결혼식이 처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