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계약 결혼의 행방은?
세상 누구보다도 결혼을 원치 않는 바람둥이 왕자 스테판. 하지만 결혼을 해 왕좌를 잇지 않으면 조국 갈리니 섬이 그리스에 귀속될 처지에 놓이게 되자, 이러니저러니해도 고향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스테판은 울며 겨자먹기로 누군가와 꼭 결혼을 하기로 마음먹는다. 순간 그의 머릿속에 소꿉친구이자, 오랜 시간 우정 이상 사랑 이하의 미묘한 감정을 나눠 온 빅토리아가 떠오르는데….
우리 사이는 절대 변하지 않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