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완결 1권

    2015.12.15 약 10만자 2,7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원제 :The Sheikh´s Heir

당돌한 21세기 신데렐라 스토리

산티나 왕궁에서 열리는 언니의 약혼식에 참석 중인 엘라는 자신을 유혹하듯 뜨거운 시선으로 쳐다보는 한 남자를 발견하고 깜짝 놀라고 말았다. 그가 조금 전 주위의 시선도 신경 쓰지 않고 그녀 가족의 천한 신분을 무시하던 목소리의 주인이었기 때문. 일순 화를 참지 못한 엘라는 지나가던 웨이터의 쟁반에서 잔을 집어 들고 그 남자의 뻔뻔한 얼굴을 향해 샴페인을 부어 버리고 마는데…!

왕자님을 사로잡은 유리 구두의 주인은 누구?


▶ 책 속에서

“정말 엄청난 구경거리를 연출했더군.”

“구경거리든 아니든 관심 없어요.”
엘라는 고집스럽게 대꾸했다. 핫산은 그녀의 차가운 담청색 눈동자에 담긴 도전적인 눈빛을 마주했다.

“하긴 관심 없어 보이긴 해. 애초에 망가질 평판도 없으니까. 안 그런가?”

“그러는 당신에게는 지켜야 할 평판이 있나 보죠?”

“물론이오! 난 한 나라의 왕이고, 그곳에서는 내 말이 곧 법이지. 아니, 실제로 내가 법을 만들고 있소.”

“우와! 정말 센 분이로군요.”

“그리고 날 존경하는 국민들은 자신들의 왕이 영국에서 온 누군지도 모를 뻔뻔한 여자가 퍼부은 샴페인을 뒤집어썼다는 기사를 읽는 걸 좋아하지 않을 거요.”

“당신네 국민들은 지금쯤 당신의 연애 기사에 익숙해져 있을 텐데요.”

리뷰

매주 베스트 리뷰어를 선정하여, 10,000원을 드립니다. 자세히 보기

리뷰 운영방침
0 / 300등록

정가

소장

권당 2,700원

전권 2,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