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원제 : The boss´s Demand
HQ-139 유혹의 불꽃
참을 수 없는 매혹의 향기….
석유업계에서 성공하겠다는 야망을 가진 세라는 석유재벌 이란의 보좌관으로 채용되지만, 이란은 젊고 예쁜 여자는 사업에 방해가 될 뿐이라며 채용을 취소하려고 한다. 외모차별로 고발하겠다는 세라의 배짱을 높이 산 이란은 그녀에게 개인적인 관심을 배제한다는 조건을 제시하고 채용하는데….
상상하지 못한 열정! 걷잡을 수 없는 욕망!
▶ 책 속에서
“당신이 나를 고소해?”
“제가 이 일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게 해 주십시오. 제가 하는 일에 만족하지 못하신다면 그 때 다른 부서로 옮기거나 해고하세요. 그러면 불평하지 않겠습니다.”
세라는 겁이 나고 떨렸지만 겉으로는 차분하고 이성적으로 행동하려고 애썼다.
이란은 눈썹을 찌푸리더니 잠시 생각에 잠겼다. 그리고 똑바로 서서 팔짱을 끼었다.
“좋소, 델리 양. 한 달을 주겠소. 그 동안 당신이 제대로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시오.”
“저에게 실망하지 않으실 겁니다. 사장님.”
그녀는 그가 내민 손을 잡고 힘차게 흔들었다. 크고 따뜻한 손이었다. 그리고 그 순간 세라는 자신의 앞에 놓인 도전의 대상이 어떤 사람인지 깨달을 수 있었다. 머리카락도 귀의 잔털도 쭈뼛 서면서 위험한 남자의 힘이 아플 정도로 느껴졌다.
도대체 무슨 말이야? 화학 반응인가?
어떻게 잘 알지도 못하는 남자한테 이런 반응을 보이는 거지?
맙소사.
▶ 목차
Chapter 1 ~ Chapter 11
Epilog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