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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3.04.01 약 10.3만자 2,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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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원제 : THE MARCIANO LOVE-CHILD

차갑게 버려진 여자. 그로부터 4년 뒤….

4년 전, 스칼릿은 밀라노에서 만난 알레산드로와 불같은 사랑을 나누지만 그 사랑은 3개월 만에 그녀가 차가운 길바닥에 내버려짐으로써 끝이 난다. 비참한 사랑의 끝을 잊지 못한 채 일에 열중해 살던 스칼릿은 개축 중인 호텔의 인테리어 디자이너로서 알레산드로와 재회하고, 그에 대한 분노와 사랑이 혼재한 자신의 마음을 깨닫는데….

당신과 또다시 얽히고 싶지 않아요!

▶책 속에서

“나를 원해, 카라?”

“네, 네….”
다시 알레산드로의 손길이 스치자 스칼릿은 숨을 헐떡였다.

그는 승자의 미소를 지으며 그녀의 얼굴을 감쌌다.
“당신이 거절하지 못할 줄 알았어. 당신은 4년 전이나 마찬가지야. 부끄러움 없이 자신의 정욕을 채우려는 여자라고.”

알레산드로의 말은 스칼릿을 현실로 돌아오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그녀는 그의 손에서 뒤로 물러나 그나마 남아 있던 품위를 간신히 지키며 스커트를 내렸다.
“내가 기억하는 한 이건 계약 조건에 없었어요.”
그녀는 날이 선 목소리로 말했다.

“시간 외 근무에는 두 배를 지불할 용의가 있소.”
그가 능글거리며 말했다.
“당신의 값이나 얘기해 보지, 스칼릿. 당신을 내 품에 다시 안기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지불할 수 있어. 나는 당신을 감당할 수 있거든.”
그는 어두운 눈으로 그녀를 훑어보았다.
“그것도 아주 쉽게.”

▶ Contents : Chapter 1~Chapter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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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권당 2,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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